▲ 제주시가 지난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1만3000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지난 8월 3일 막을 내린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전년에 비해 관람객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민과 관광객 1만3000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공연팀은 도내외 문화예술 46개팀 980명이었다. 

올해는 공연 기간 동안 유례 없는 폭염이 이어져, 축제 진행에 우려가 많았으나 도리어 관람객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여겨진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향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양적 성장보다 수준을 높이는 공연기획,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문화예술인을 섭외하고, 청소년과 동호회 등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에 더 많은 출연 기회를 주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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