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한림읍 상대리 동명사거리에서 상악선 방면 농어촌도로를 연결하는 목거리선 농어촌도로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중 준공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한 해당 공사는 기존 도로폭이 3~4m로 협소하고 미포장으로 인해 도로 기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방안이었다. 

해당 사업은 25억5000만원(보상비 4억5000, 공사비 21억원)을 투자, 2.2km를 연장하고 폭 10m 왕복 2차선 확장 및 포장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공사는 현재 교통표지판, 차선 도색 등 부대공사를 제외하고 모든 공정이 끝난 상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히며, “농어촌지역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시는 이밖에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수용선, 신명선, 대와선 등 9개 노선에 20억500만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및 용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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