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찾아가는‘2016년 주민참여예산학교’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지방교육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주민들이 참여해 교육재정의 투명성을 통해 신뢰도 강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자발적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8월 17일과 19일 이틀간 ‘201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이 참여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지역별로 나눠 개최한다.

먼저 제주시 지역은 8월 17일 오후 3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 서귀포시 지역은 오는 8월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욱 제주대학교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특강에 이어 지방교육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안내, 예산편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계기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도가 높아져 제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예산편성과 관련해 수렴한 주민의견 및 공모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오는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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