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일간 제주서 생물권보전지역 워크숍 개최

국내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들이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MAB한국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생물권보전지역 일대서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MAB한국위원회 조도순 위원장을 비롯해 설악산과 신안군, 광릉숲, 고창군 등 국내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선 지난 3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에서 공표된 '리마액션플랜'에 대한 향후 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교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의 현안사항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제주도정에선 하례리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프로젝트에 선정된 과정을 발표하고,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업체와 저지리 생태관광마을 안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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