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지역에 발효 중이던 폭염경보가 한 두 차례의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해제됐으나 여전히 제주 전역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는 어제보다 다소 내려간 27∼29℃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날씨는 19일과 20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제주 동부 일부 지역에선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성산 지역에 0.8mm의 소나기가 내렸다.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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