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FTA 등 농산물시장 대응을 위한 2017년도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해당 정예소득작목단지조성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 2017년까지 5년 간 1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사업은 지역별 특화품목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2017년도 지원 공모는 1개소당 20억원(지원 12억원, 자담 8억원)으로 지역농협 아래 총 10개 이상 농가 참여로 3ha 이상 비닐하우스 시설을 계획해야 한다. 

입식 작목은 채소, 화훼, 특용작물에 우선 자원하며 과채류를 포함한 기타 과수는 후순위다. 감귤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 중이며, 사업 신청은 제주시 농정과에서 받고 있다. 제주시는 서면 심사와 발표심사를 병행해 10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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