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라이언룩, 4~5일 후 태풍위치 유동적
기상청 "태풍들이 고기압 장벽에 영향..더위 조금은 완화"

▲ 22일 현재 일본 남동부 먼 해안에서 제10호 태풍 라이언룩 등 3개의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 <자료=기상청 제공>

22일 현재 일본 남동부 먼 해안에서 3개의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9호 태풍 민들레(MINDULLE)는 오늘(22일) 새벽 3시경 일본 도코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중이다.

또 다른 태풍인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은 오늘(22일)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중이며, 4~5일 후 태풍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올해 태풍 무풍지대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민들레는 방향을 틀어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나머지 태풍들은 한반도를 빗겨갈 전망이라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이 태풍들이 한반도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장벽을 흔들면서 더운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끼쳐, 무더위가 조금은 완화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어젯밤 9시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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