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하반기 지역농어촌 진흥기금 신청에 개인과 법인 2494건에 대한 812억원을 접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접수 금액은 제주도에 지원 추천했으며, 심의회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해당 진흥기금은 지원규모 994억원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 지원계획 대비 82%인 812억원이 접수되었다. 지원 용도는 운전자금 2461건(785억9000만원), 시설자금 33건(26억1700만원) 등으로 분석된다. 사업 분야별로는 농업 부문 2287건(683억4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축산 부문 131건(66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산 부문은 76건(61억8800만원)이다.

융자금 규모는 3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2033건, 5000만원 미만~1억원 미만이 333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도 1억원 미만~2억원 미만이 107건, 5억원 이상은 2건이 있었다. 

제주시는 올해 가뭄과 폭염, 돼지열병 피해 등 농어가 어려움을 감안, 추석 전  지원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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