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지난 19일, 쓰레기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쓰레기와 교통 문제 심각성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9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간 쓰레기 및 대중교통 문제해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협약식에서는 ‘작은 실천이 환경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호합니다’ ‘10분 걸으면 10년이 건강해집니다’ 슬로건으로 실천과 지원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가정과 직장에서 30%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 50% 향상, 1회용품 절제하기, 전 직원 걷기 출퇴근 동참 서명 운동 전개와 자전거, 대중교통 출퇴근 홍보운동 전개 등의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제주시는 "해당 협약식이 쓰레기와 교통문제를 인식, 양대 노조가 수직적 공직문화를 탈피해 협력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노조는 직원들의 참여 확대와 실천을 추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운동이 되도록 앞장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제주시와 양대 노조는 후속 논의를 통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나부터 참여하는 쓰레기 및 자가용 줄이기 운동’을 시민 모두에게 확산회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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