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제주에서는 완델손이 이름을 올렸다.
완델손은 지난 21일 인천 원정에서 전반 41분 제주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연맹은 "팀의 연패를 끊은 해결사. 한 번의 찬스를 골로 만들며 탁월한 결정력 과시"라고 호평했다.
제주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완델손은 "정말 기쁘다. 특히 내 득점으로 제주가 연패에서 탈출해서 기쁘다. 제주 데뷔골이 좀 늦었는데 뜻 깊은 골로 터져서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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