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1도, 서귀포 32도 등 31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

▲ <자료=제주지방기상청 제공>
금요일인 26일 제주도는 현재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나긴 올여름 더위는 주말에 내리는 비에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오늘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31도, 서귀포 32도 등 31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내일(27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7일 00시부터 28일 24시까지)은 5~40mm 정도로 제법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모레(28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므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상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며, 특히 내일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 특보 현황 】
o 폭염주의보 : 제주도(남부, 서부)

【 예비특보 현황 】
o 풍랑 예비특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 27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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