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송산자구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완료 ⓒ뉴스제주
서귀포시는 송산(자구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지난 2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호안 및 사면정비를 8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파 및 침식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

송산(자구리) 지구는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 내습시 암반 낙석 및 침식피해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에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해일위험지구로 신규지정 및 고시하여 이듬해인 2014년 국민안전처에서 사업승인 및 예산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올해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전 해결하게됐다.

이번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2015년 3월 주민설명회를 걸쳐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호안신설 235m, 사면정비 1852㎡ 및 안전난간 500m와 공원 등 13개소를 시설하여 안전은 물론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에 서구포시 관계자는 “이번 송산(자구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됨으로써 태풍으로 인한 서귀포의 아름다운 해안절벽 침식예방과, 상습침수되던 건물 2동 3가구를 이전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뿐만 아니라 자구리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재정비 하여 주ㆍ야간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서귀포시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서귀포칠십리 축제(‘16. 9. 30 ~ 10. 2)가 올해 자구리공원에서 개최되는데 이번사업을 통한 안전시설, 공원, 휴게시설 등의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에서 축제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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