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하며 복지시설 129개소, 저소득층 9500여 가구 대상 위문할 예정이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추석을 맞아 나눔복지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며 저소득 계층 9500여 가정과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복지시설 129개 시설(4500명)을 위문 방문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복지시설에 제주사랑상품권(3800만원)를, 공동모금회 및 적십자사 등 유관기관에서는 차상위 등 저소득층에게 제수비용과 백미 등(1억7500만원)을 전달 예정이다. 또, 제주시 공직자 1500여명은 30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을 읍면동별 결연을 맺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에도 매년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진 후원자가 백미 10kg 1000포대(2800만원)를 기탁해 왔다고 전했다. 해당 후원자는 2001년부터 16년째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백미를 기부, 기부액만 3억6000여 만원에 달한다. 올 추석을 앞두고 기부한 백미는 읍면동 독거 노인, 장애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과 사례관리가정 등 1000가구에 지원되고 있다. 
 
이번 나눔복지에 대해 고경실 제주시장은 “시민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의 아름다운 나눔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리며, 제주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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