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정 금리 3.0%, 5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저소득 장애인을 생활 안정을 위해 자립자금 대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하는 내용은 생업자금 및 생업을 위한 자동차 구입, 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용 자동차 구입, 취업에 필요한 지도 및 기술훈련비, 장애인 보조기구 구입비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4인 기준 219만5000원~439만1000원)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만일 기존에 융자금이 있다면 완납 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무보증 대출이 가구당 1200만원 이하, 보증 대출은 가구당 2000만원 이하, 담보 대출은 담보 범위 내 5000만원 이하 한도로 고정 금리 최대 연 3%가 적용된다. 상환은 대출일로부터 5년 거치 후 5년 동안 상환 가능하다. 대여는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8명이 해당 자립자금을 신청, 총 5명이 장애인 자립자금을 대여 받았다. 해당 자립자금 대여는 향후에도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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