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행복날개 안현범(22)이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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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안현범이 이름을 올렸다.

안현범은 지난 27일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수비는 물론 후반 46분 짜릿한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본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이지만 학창시절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어 새로운 포지션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 안현범은 올 시즌 5차례 윙백으로 나섰고 제주는 무패(4승 1무)를 질주했다.

이날 연맹은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안현범에 대해 "결승골에 무실점 수비까지 공수에 걸친 맹활약. 윙백 변신 후 팀의 무패 행진 견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안현범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어느 위치에서라도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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