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산학협력 통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기회도 확대

카카오의 가족 회사 디케이서비스(대표 김영채)가 2016년 하반기 도내 우수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선다.

디케이서비스는 제주도내 경력단절 여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하반기 도내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고1일 밝혔다.

디케이서비스는 지난 7월 제주상공회의소 인적자원위원회와 함께 도내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콜 상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 가운데 수료자 6명을 첫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의 평균 나이는 약 40세로 디케이서비스는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디케이서비스는 도내 특성화고 산학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출신자 채용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도내 특성화고 대상으로 진행된 채용박람회와 학교 방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12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신규 채용된 도내 특성화고 출신 직원들은 9월 1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또한, 하반기 지역 우수 인재 채용도 확대한다.
모집 부문은 서비스 운영, 모니터링, DB운영, 콜CS, 메일CS, UI 디자인 부문이며 홈페이지 내 입사지원하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디케이서비스 김영채 대표는 “지역의 IT기업으로써 경력 단절 여성, 특성화고 출신 등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케이서비스에는 현재 4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도 출신은 약 96%인 430명 수준이며, 여성 직원 비율은 68%에 이를 만큼 여성 친화적인 기업이다. 여성 직원들은 육아휴직 복직프로세스를 통해 출산과 육아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육아휴직 복직프로세스를 통해 현재 근무중인 직원들도 31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역량강화를 위한 복지 포인트 지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해외여행 프로모션, 셔틀버스와 구내식당, 모유수유시설 등의 편의시설, 안식 휴가와 휴가비 지원 등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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