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 문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명품 거리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은 공항로와 관덕로 일대다. 9월에는 도시디자인, 야생화 및 조경분야, 환경생태 전문가에게 공항로 주변에 현무암을 활용한 정원숲을 꾸밀 예정이다. 차후 자문을 거쳐 11월에는 관덕로 일대에 제주 들꽃을 활용한 거리 조성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주요 도로변 공한지, 주택가 주변 등 자투리 공간을 전수 조사하고 유휴공간에 유채꽃 씨를 파종하는 등 아름다운 제주 이미지를 위한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일환으로, 자체 육묘한 페츄니아 7만 본을 읍면동 82개 자생단체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주요 도로변 화단 및 화분에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10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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