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orea Youth Forum’, 전국 14개 교육청 추천 고교생 영어포럼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열려

전국에서 추천받은 영어 영재들이 제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는 장이 마련됐다.

▲ ⓒ뉴스제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포럼인 ‘2016 Korea Youth Forum’을 개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17개팀 34명의 학생들이 이번 포럼에 참가하여 자신들이 준비한 청소년의 각 관심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3일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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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진행과정은 학생들의 관점에서 본 교육, 문화, 역사, 환경, 기술, 여행, 자연, 과학 등에 관한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팀별로 발표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전체 토론을 이어나가고 있다.

각 팀의 학생들은 충실한 자료조사와 내용 준비를 통해 나름 자신의 관점을 객관적이고 창의적으로 발표에 임해 나가고 있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도 토론에 적극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흥미진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범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관 및 미래의 비전을 확인하고 다른 학생들의 발표 내용을 통하여 자신의 관점과 비전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센터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제주의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대한 영어지질탐사과정을 같이 운영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우리의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있다.
지질탐사과정은 영어이론 학습에 이어 현지를 탐방하여 영어해설과정으로 진행되어 지질형성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을 겸하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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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센터의 이용훈 교육팀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달에 실시한 한중일 청소년 모의문화장관회의에 이어 국내 및 해외 학생들을 망라하는 국제학생포럼의 일환으로서 중앙아시아 대학생포럼, 아시아 17개국 청소년포럼 등을 추가로 유치하여 국내외 학생들의 토론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가한 강원 대성고의 김지욱 학생은 “참가자들의 깊이 있는 발표와 생각보다 열띤 토론에 놀랐더”며 “내내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다양한 주제발표를 통해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포럼참가의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센터는 교육부 직속의 영어 교육연수 및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서,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 특성화고, 도서학생 및 자유학기제 영어캠프, 영어지질탐사 캠프, 국내외 청소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영어교육 및 국제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영어전문 국가연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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