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물놀이객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 25명 및 민간보건요원 8명을 배치, 해양경비안전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 협조체제를 공조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 현황을 보면 수영미숙 8명, 이안류 발생으로 2명이 있었다. 

서귀포시 해수욕장 개장 이후 이용객은 총 6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가 증가한 것으로, 폭염에 따른 수치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중문색달해변이 39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표선해비치해변 15만9000명, 화순금모래해변 7만9000명, 고선신양해변 1만2000명이었다. 

향후에도 서귀포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평가 회의를 개최, 운영 관리에 개선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