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이 5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간선도로 청소 인력 증진, 야생화 재배농가 계약재배 등을 지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안주고 안받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회의를 주재한 고경실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푸는 마음을 훼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만덕 할머니 정신을 이어 받아 온정을 나누는 사회 풍토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직원들 역시 이웃사랑 미담사례 홍보를 해야 한다고 것이다. 

또, 도로변 도시미관을 위해 설치한 화분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야생화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중 화분조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가와 제주시 문화거리를 위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역시 발굴하자고 당부했다. 

간선도로는 현재 물청소 차량과 진공청소 차량 등을 이용해 청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력이 부족한 것을 언급, 내년부터 인력을 증원해 청소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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