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 제기하는 전기차 운영 문제, 적극 해결에 나서라!!”...원희룡 제주도지사, 9월 정례직원조회에서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껐던 전기차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점검과 정보제공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9월 정례직원조회를 주관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9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점검과 정보제공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뉴스제주
이날 원 지사는 현재 도정의 핵심추진 사업 중 하나인 전기차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원 지사는 “전기자동차와 관련해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포럼 및 페스티벌을 아주 성공적으로 지난주에 진행을 했다”고 전제 한 후 “전기자동차에 관한 여러 가지 제주 기반시설들과 이에 대한 이용 요령들에 정보가 나름대로는 충분히 전달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전기차 충전기 위치정보가 담긴 지도나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네비게이션에 등록된 전기 차 충전기에 상황 체크 등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정보제공에 한 단계 더 만전을 기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뉴스제주
이어 원 지사는 “오는 10월 중 국토교통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현장 시찰 예정 중”이라며 “이를 통해 감사와 지적을 받아들이면서도, 제주의 입장과 현안들에 대해 정부정책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서 예산 심의, 각종 법안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관련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당정 예산 정책협의회와 제주 국정감사, 현장시찰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원 지사는 추석을 앞둔 시기, 물가, 체불임금, 재정조기집행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집행사항들에 대해 점검할 것을 주문하고, 명절 연휴 대비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 체계 가동을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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