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출퇴근 전기차 쏘울에 이어 아이오닉까지
원희룡 출퇴근 전기차 쏘울에 이어 아이오닉까지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6.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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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를 타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뉴스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014년 8월 15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전기차를 관용차로 이용한데 이어 SM3 Z.E.와 아이오닉 EV까지 사용을 확대한다.  

올해 8월 15일자로 전기차 이용 2주년을 맞은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전기차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

원희룡 지사는 그간 꾸준히 쏘울 EV를 관용차로 이용해 왔는데 매연과 소음이 없는 등 승차감과 정숙성이 뛰어나 전기차로 이동하는 동안 각종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시급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에 원 지사는 7일부터 공용차량 카 셰어링 시스템(전기차)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가 2년간 이용한 관용차량 쏘울EV의 주행거리는 총 4만6520km로, 8,489kWh의 전기에너지가 사용됐다. 2년간 사용된 연료비는 125만7000원. 이는 기존 내연기관 관용차량을 이용했을 때(888만3000원) 보다 무려 762만6000원의 연료비를 절감한 셈.

쏘울 EV 4만6520km 주행에 따른 이산화탄소는 7.5톤 저감, 대기오염물질 30kg가 저감된 걸로 분석됐으며, 이는 소나무 54그루를 식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차 전도사인 원희룡 도지사는 전기차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와 에너지 융복합 산업 발전 등 미래도시를 선점하고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로 청정제주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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