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근대5종선수들이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경북 문경시 및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화제다.

▲ 오른쪽부터 김대원(제주사대부고), 박우진, 소현석, 이지훈(한국체대)ⓒ뉴스제주
남자고등부 김대원(제주사대부고 3년)선수는 근대4종경기에서 펜싱종목 210점을 획득하여 저조한 성적으로 20위를 차지했으나, 주 종목인 수영에서 4위, 복합경기에서 1위로 4종목합계 1148점을 획득하여 1153점을 획득한 라이벌 김세동(부산체고 3년)선수에 이어 개인 2위를 차지했다.

김대원 선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펜싱경기 결과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춘 선수로서 지난 7월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16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제주사대부고 출신인 이지훈(한국체대 3년), 소현석(한국체대 1년)선수는 남자대학부 근대5종경기에서 이지훈은 1419점을 획득하여 1411점을 획득한 송인성(한국체대 2년)선수를 2위로 밀어내면 개인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소현석은 1407점으로 개인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근대4종에 출전한 박우진(한국체대 1년)선수는 근대 4종경기에서 1094점을 차지하여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는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는 남고부 근대4종 개인전, 남자일반부 근대4종 개인전, 단체전, 계주경기에서 좋은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