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포천 용천수를 이용해 만든 실외수영장이 지난 7월 16일 개장, 8월 31일 운영을 마쳤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옹포천 용천수를 이용한 실외수영장을 7월 16일 개장,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여가 활동 장소로 제공하고 8월 31일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첫 실외 수영장을 개장한 결과,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문제가 없었으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아이들도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기간 동안에는 평일과 주말 평균 100~250명 이상 주민, 관광객이 찾았으며, 총 6000명 이상이 찾았다고 집계했다. 

해당 실외 수영장은 옹포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일환으로 한림읍 옹포리 17번지 일원 용천수를 이용해 성인풀장(802㎡) 및 유아풀장(185㎡) 등에 사업비 5억3800만원(국비 3억2300만원, 지방비  2억1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는 올 한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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