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불법주차 단속 활동 결과, 인도 위 불법주차가 점차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뉴스제주

제주시가 지난 8월 2일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 위 불법주차 단속 활동을 벌인 결과, 불법주차 발생 건수가 점치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 7일까지 40여일 단속한 결과 인도 1279건(54.5%), 횡단보도 257건, 모퉁이 101건, 기타 711건으로 총 2348 건의 단속이 있었다. 이는 하루 평균 60여 건의 불법 단속을 적발한 셈이다. 

단속된 내용은 8월 초 인도 위 단속 건수가 67.8%를 차지했으나, 점차 감소해 현재 54.5%까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성로, 동고산길, 오현길, 흥운길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주요 간선, 이면도로 인도 위 불법주차에 대해 민원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단속 구간을 23개 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속 확대 구역은 성지로, 전농로, 천수로, 신성로12길, 노연로 및 성신로 등 17개 구간이다. 

또한 제주시는 불법주차 문제 인식과 주차문화 전파를 위해 시민단체와 협업한 합동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제주시 연합청년회 임원 및 회원들 1일 5명이 단속요원과 함께 동행했고, 7일에는 고경실 제주시장이 합동 단속 현장을 방문해 격려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가 근절에는 단속만으론 한계가 있다”면서, “주정차에 대한 근본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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