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괌 서북서쪽 약 640km 인근 해상서 발생
대만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 돼

▲ 10일 오후 3시 괌 서북서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제14호 태풍 '므란티(MERANTI)'가 발생했다. <자료=기상청 제공>

추석을 닷새 앞둔 10일 오후 제14호 태풍 ‘므란티(MERANTI)’가 오후 3시 괌 서북서쪽 약 640km 인근 해상에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므란티는 현재 강도 ‘약’의 소형급으로 시속 21km로 이동 중이며 오는 12일 오후 강도 ‘중’으로 강해지면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00km 인근 해상까지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를 볼 때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주길 당부했다.

제14호 태풍 므란티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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