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우)와 연계 올해 6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설문대 어린이도서관에서 ‘인문학특강 「가족 그리고 제주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 ‘가족, 그리고 제주도’는 제주시가 다문화가족들에게 비교적 쉬운 독서와 다양한 작품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가족 간의 소통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건전한 가정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족 책 만들기, 가족 연극 만들기 및 제주문화체험과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세부 내용은 ▲ 1회차(6/18) 우리 가족 ▲ 2회차(6/25) 나의 나라 ▲ 3회차(7/2) 나는 누구일까? ▲ 4회차(7/9) 삼다(돌) ▲ 5회차(7/16) 삼다(여자) ▲ 6회차(7/23) 삼다(바람) ▲ 7회차(7/30) 문화(음식) ▲ 8회차(8/6) 문화(제주신화) ▲ 9회차(8/13) 문화탐방(돌문화공원, 마상체험) ▲ 10회차(8/20) 우리 가족 책 만들기 ▲ 11회차(8/27)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 만들기 ▲ 12회차(9/11) 우리 가족 책 전시 및 발표회 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족, 그리고 제주도’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6년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지원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립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년은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인재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자녀들에게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에게는 자녀관계 향상 제공으로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바로 알아 제주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다문화자녀는 각각 2013년 1665명/1632명, 2014년 1866명/1809명, 2015년도에는 2035명/1953명으로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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