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십리축제 마을 마당놀이 ⓒ뉴스제주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를 주제로 30일부터 3일간 자구리공원 및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제는 ‘너, 나 등 모두가 한데 모여 흥겹게 놀자’를 제주어로 했으며, 이에 맞는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장애인들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온성학교 장애우 학생을 초청, 학생 및 가족들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또,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나눔장터를 마련, 해당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증진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참가객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버블버블’ 가족 소망 ‘나무와 패’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소라와 게, 보말 잡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관내 읍면동민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칠십리 퍼레이드는 일반 참가팀으로 확대,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1개팀 기준 10명 이상 구성으로 사전 신청(www.i70ni.com)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역예술인 재능기부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고, 제주어말하기, 제주전통혼례, 칠십리가요제 등을 준비했다. 또, 지역명품 브랜드관, 조랑말체험, 제주 전통밥상, 건강체크, 프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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