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한림리에 위치한 기존 서부보건소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장소에 새 보건소를 신축해 ‘대시민 보건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 투시도ⓒ뉴스제주
이번에 신축하는 서부보건소는 42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152㎡, 건축연면적 2221㎡에 지하 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을 비롯한 진료실, 구강보건실, 방사선실, 모자보건실, 결핵관리실,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등이 갖춰진다.

이에 고경실 제주시장은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 주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최신식 건물과 의료시설로 조성해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서부보건소 건물은 1986년에 지어진 후 30년이나 되어 건물 노후화, 진료·사무·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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