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사회 내 미래동력 사업인 말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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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지정(‘14.1.2)과 함께 제주 말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말 생산·육성에 필요한 인프라확대, 경마 위주의 말산업을 탈피 승마의 대중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하여 말산업 특구운영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말산업 특구 운영사업은 사업비11억1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말의 생산·육성에 필요한 마사·휀스·장비 등을 지원하는 ‘마필사육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는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을 승마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하여 ‘농촌관광승마 활성화’사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말산업특구운영사업을 통하여 농가 경영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선진 말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승마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정서함양과 농촌관광승마활성화로 승마의 대중화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산 명마생산과 승마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 고품질의 마육생산을 통한 소비층 확대, 축제와 연계한 말 이용성 제고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경마·승마·마육·연관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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