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 본격 추진

서귀포시는 매년 이월 및 불용예산이 증가로 도시계획도로 사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재정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시계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서귀포시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마을 단위 신청접수를 9월까지 받아 올해 10월 중 대상선정을 할 계획으로 토지주 동의가 이루어지고 보상이 잘 되는 노선에 최우선 투입하여 자발적인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며, ▷ 다음연도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측량,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별 공정계획 관리를 강화를 통해 노선별 도시계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하고, 향후에도 일몰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중심의 도로사업 추진으로 도로사업 예산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조기준공으로 지역주민 불편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28개 노선에 대하여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하여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7년에도 29개 노선에 194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