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백록담분화구 민․관합동으로 대청결 환경정비가 실시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7일 태자원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 산악협회,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산악구조 협회, 탐방객 등 3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한라산 백록담분화구 환경정비를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라산 신비를 밝히기 위해 백록담 시추기간('16. 9. 2. ~!9. 5., 4일간)에 분화구 암벽에 낙서 등 언론보도에 따른 현장확인 과정에서 백록담 출입통제(‘94. 7. 1.)이전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최근 정상탐방객이 버린 쓰레기가 발견됨에 따른 것.

이에따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제주의 젖줄 한라산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고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경각심 차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날 유관․단체 참여자와 탐방객 중 선정하여 백록담 분화구 청소에 동참하게 하여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가치의 소중함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정비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와 공직자들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지킴이”“한라산 사랑의 결의”를 다짐하게 된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지키고 후손만대에 보존하기 위해서는 한라산국립고원 고․저지대 등 순찰을 강화하여 쓰레기 투기, 흡연, 도채 등 자연훼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탐방로를 조성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및 분리수거’에 적극 협조하는 등 성숙한 탐방문화 조성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환경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한라산 대청결운동 대책반 (4개반 49명)을 구성하여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실시와 병행하면서 9월 1일부터 한라산 탐방로에 쓰레기분리함(5개소)을 설치하여 분리수거를 실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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