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도, 서귀포 27도 등 26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아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오늘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오후 늦게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5일 24시까지)은 50~150mm 정도로 산간지방에는 2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26도, 서귀포 27도 등 26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5일)은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므로, 흐리고 비가 온 후 낮에 차차 개겠다.
모레(6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비롯한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항공기와 여객선의 운항이 지연 또는 결항 될 수 있으니 사전에 대비하라고 전했다.
해상에도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전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5일) 오전까지 태풍의 중심이 통과하는 제주도해상에는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니, 선박들은 안전지역으로 사전에 대피해야 겠다.
【 특보 발표현황 】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풍랑 예비특보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4일 오전)
o 태풍 예비특보 : 제주도남쪽먼바다(4일 오전), 제주도,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4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