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세오름 624.5mm, 어리목 516.0mm 강수량 기록
제주공항 7~10시까지 전 항공기 결항 예정

▲ 5일 오전 7시30분 기준 한반도 레이더 영상. <자료=기상청 제공>

밤사이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직격탄을 맞은 제주는 윗세오름에 600mm가 넘는 비가 오는 등 물폭탄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므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차차 갤 전망이다.

5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4일 00:00부터 5일 07:00까지, 단위 :mm)은
-[북부] 제주 172.2, 용강 385.0, [남부] 서귀포 288.9, 태풍센터 285.0 [동부] 성산 133.9, 김녕 239.0 , [서부] 고산 26.1, 한림 127.5 [산간] 윗세오름 624.5, 어리목 516.0 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4일 00:00부터 5일 07:00까지, 단위 : m/s)은 제주시 47.0, 서귀포 22.3, 고산 56.5, 성산 30.4, 윗세오름 34.6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전 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해상에는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돼 선박들은 안전지역에서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계속해서 대피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및 시설물 피해,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 특보 발효현황 】
o 태풍경보 : 제주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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