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8일 민방위 편성 5년차 이상 대원들을 대상으로‘2차보충 비상소집훈련’을, 그리고 11일부터 14일까지 1~4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2차보충 집합교육’을 각각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아직까지 올해 민방위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 중 5년차 이상 대원은 10월 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하면 된다.

그리고 1~4년차 대원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실시하는 4시간 집합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특히, 이번 주요 교육·훈련 내용으로는 비상소집훈련 시에는 대원들의 응소능력을 점검하고 임무와 역할을 고지하고, 집합교육에서는 안보교육 및 응급처치 실습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민방위 교육이 평일 및 주간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 5년차 이상 비상소집 훈련은 주말(8일, 토)에 실시하고, ▶ 1~4년차 집합교육 시에는 일정 마지막 날인 14일에 야간교육(19시~23시)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대원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하면서 교육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주요 시정 현안과 연계된 소양교육 실시를 위해 1~4년차 집합교육 중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특강시간을 마련하여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민방위 대원이 앞장 설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충실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11월 17일 3차보충 소집훈련, 11월 23일 ~ 26일 3차보충 집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해 제주시 민방위 교육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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