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동반한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제주 곳곳에 많은 생채기로 났다.
자연재해로 인해 뛰는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5일 오후 약 11시 10분경 제주시 노형타워 롯데시네마 6층에서 심야시간에 영화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많은 이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화재발생으로 인한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관람객 약 200여명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날 롯데시네마 관계자들이 영화 관람객들을 대피시켰다.곧바로 신속히 도착한 소방관들이 해당 영화관 전체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수색결과 다행히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밝혀져 상황발생 10여분 만에 종료됐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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