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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에 억새를 표지로 한‘열린 제주시’ 10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부터 뒤표지에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귀·좌우명을 싣는 ‘이야기가 있는 글판’코너가 신설됐다.

이는 이번 코너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원고료 기부 등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글판의 첫 번째 주인공은 30년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 온 이명구 씨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특집편에는 제주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과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100인 모임,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차고지 증명제를 집중 조명하였다.

또한, 인물포커스에서는 제주인의 생활사를 연구하는 민속학자이면서 ‘제주생활사’의 저자이기도 한 고광민 씨를 소개하고, 일과 열정코너에서는 위기청소년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성안청소년이동쉼터 ‘버프’와 농촌의 공동체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기획연재에서는 정착 이주민의 제주 살이 노하우와 제주고문서 영남리 효행(孝行), 제주마을기행에서는 천혜의 자연이 깃든 산양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공보실 관계자는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소통의 문을 더 활짝 열어 나가는 등 제주가치를 전국에 홍보하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열린 제주시’는 매달 8000부를 발간 전국에 배부하고 있고, 정보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음성변환 바코드를 각 지면마다 인쇄함은 물론 점자와 오디오북도 220부를 발간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시청 홈페이지에 읽어주는 전자북(http://news.jejusi.go.kr)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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