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웅 서울 청년명예부시장 초청 강연 등 청년활동 시동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원탁회의’ 구성원들이 청년활동가로서 제주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등의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기 위한 아카데미를 거치는 등 청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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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 9월 6일 제주청년들로만 구성된 청년커뮤니티인 ‘제주청년원탁회의’청년활동가 55명을 공모 선정했다.

특히, 지난 10월 3일에는 도청 1청사 탐라홀에서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권지웅씨를 초청하여 ‘청년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일상에서 만드는 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권지웅씨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 이후 ‘내가 생각하는 청년문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활동가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두 차례 전체회의와 세 차례 수시회의 등을 통해 스스로 분과를 구성하고 운영가이드라인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제주청년원탁회의’가 다양한 제주청년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장이 됨과 동시에 청년 스스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지웅 서울 청년명예부시장은 “지난 7월 28일 청년정책 담당부서가 신설되어 제주형 청년청책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됨에 감히 축하의 말씀 올린다.”고 기대감을 표한 후 “서로의 입장이 다른 만큼 앞으로 청년들과 도정의 소통과 협치 과정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과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할 수도 있으므로, 청년정책을 다듬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도 좋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기분 좋은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도내 청년활동가의 역량강화와 도외 청년활동가 우수활동 사례 수집을 위해 타시도 교류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청년원탁회의는 향후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2책에 제주청년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등 도와 정책파트너로서 서로 윈윈(WIN -WIN)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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