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제55회 탐라문화제’ 참가하는 오키나와 및 스리랑카와 전통문화 교류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0월 7일부터 개최되는 ‘제55회 탐라문화제’와 연계하여 섬관광정책(ITOP)포럼 회원지역인 일본 오키나와와 스리랑카 남부주와의 전통문화 교류를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 2015년 54회 탐라문화제 개최 시, ITOP포럼 회원 공연단 참가 당시 사진ⓒ뉴스제주
이번 탐라문화제 참가는 ITOP포럼 회원지역간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민 및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포럼 회원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여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키나와와 남부주 공연단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며, 10월 8일 탑동사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문화 가장페스티발 참가와 초청지역 문화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9일 제주도내 문화·관광 콘텐츠 체험 후 출도하게 된다.

오키나와는 청소년이 중심으로 구성된 25명의 공연단이 오키나와 류큐왕국의 전설 아마와리의 인생을 테마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스리랑카 남부주는 16명의 주립예술단이 스리랑카 전통의식과 전통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다양한 댄스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스리랑카 남부주의 문화예술국 국장이자 주립공연단의 대표인솔자인 Lokuhetti(로쿠헤티)씨는 “ITOP포럼 회원지역으로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남부주의 전통공연을 소개하고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포럼 회원지역간 교류기회를 확대하여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ITOP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포럼 회원지역간 문화·예술·관광분야의 교류를 통해 포럼 연대를 강화하고, 회원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올해 ITOP포럼은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ITOP포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ITOP포럼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ITOP포럼은 1997년 대한민국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가 섬 정부 간에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 등 연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한 공동협의체다. ITOP포럼의 본부는 제주도로,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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