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10일, 낮기온 21도 '쌀쌀'..외투 챙겨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1도, 서귀포 22도 등 21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한낮에도 나무 아래 등 그늘에서는 꽤 쌀쌀하겠다.

내일(1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모레(12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역시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해상에는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아침 7시를 기하여 해제됐으나,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 특보 현황 】
o 풍랑주의보( 7시 해제) : 제주도남쪽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