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등 중국자본, 이제 흑심을 드러내는 중?
녹지 등 중국자본, 이제 흑심을 드러내는 중?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6.10.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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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제주에 투입되는 투기 중국자본에 대해 경계 주문

▲ 사진 출처 - (上) 좌측부터 SBS '현장21‘, MBC ’PD수첩‘ ⓒ뉴스제주
제주에 투입되는 중국자본, 일명 ‘차이나머니’의 실체적 모습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제주 외투사업 24개 중 19개가 중국자본으로, 실체 불투명해 먹튀 가능성을 경계했다.

강창일 의원에 따르면 제주 외투사업 중 중국자본이 79.1% 차지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부동산개발업체가 리조트 만들고 있으며, 재원조달 및 계획 변경 등의 이유 들어 지연 및 사업추진 계획서 제출도 안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강 의원은 중국자본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제주를 향한 약속은 외면하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흑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문제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먹튀 가능성을 제기한 대표적인 사례로 녹지그룹을 들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녹지그룹은 지난해 상하이 본사에서 제주 특산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제주상품 구입을 단계별로 확대해 향후 3~5년 안에 500억 원까지 규모를 넓히기로 한다는 양측 간 약속.

그러나, 알려진 바로는 실제 녹지그룹이 지금까지 도내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제품은 1억1000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녹지그룹은 드림타워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배제시켰다.

또한,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가 제주 드림타워 공사를 따냈지만 중국산 저가 철강재를 사용하고 있어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녹지그룹은 지난 6월 착공한 드림타워 호텔 레지던스 국내 분양에만 올인하고 있어 제주에 땅을 사서 분양형 호텔을 지어 돈을 버는 일종의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강 의원은 리조트 전문기업이 아닌 부동산개발 업체로 ‘먹튀’ 지적이 나오고 있는 백통신원㈜ 제주리조트와 사업규모가 4212억 원이지만 매립만 하고 실제 사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는 제주분마 이호랜드, 그리고 재원 조달과 계획 변경 등의 이유를 들어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그린벨리관광타운 등을 사례로 들면서 약속은 외면하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는 중국기업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더불어 대응방안을 적극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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