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이사회, 제3대 원장에 LG 대표출신 허영호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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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산업 육성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가 전기 전공 교수인 제2대 김일환 원장에 이어 제3대 수장으로 대기업 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되면서 어떠한 변화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P와 제주경제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3대 원장에 대기업 LG이노텍 대표이사 출신인 허영호씨(65)가 낙점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이사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대기업 경영인 출신인 허 씨를 원장 후보로 선정했다.

허 씨는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고 이사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제3대 JTP 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허 씨는 제주시 회천 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인 LG전자에 입사하여 강력한 추진력과 철저한 실험주의를 내세워 계열사 대표이사까지 오르는 셀러리맨의 신화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허 씨는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 광학 등 첨단 전자 소재부품 분야의 전문가로 평을 얻고 있으며, 핵심 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에 기여를 한 대표적 기술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허 씨는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에서 널리 쓰이는 분말 자성코아 세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창성 대표이사 사장에 지난 2014년 9월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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