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는 10월 12일, 하니관광호텔에서 관내 70세이상 저소득어르신 28명을 모시고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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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의전달식’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새마을 알뜰매장 운영 및 헌옷수집사업 등을 통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함은 물론 사라져가는 경로 효친 사상을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고경실 제주시장과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읍면동장, 새마을 각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마술공연 및 한경면부녀회의 신나는 난타공연으로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며, 수의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랑의 수의전달식’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23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주위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541명에게 수의를 마련해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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