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위한 T/F팀 운영 전개

▲ 제주시는 지난 11일 본관회의실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상황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뉴스제주
그동안 관리 미흡으로 인해 논란이 이어졌던 푸드트럭에 대해 제주시가 양성화를 통해 제주경제 발전에 기인해 나가는 방안마련에 나섰다.

제주시는 지난 11일 조상범 부시장을 주재로 실·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회의실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상황 제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푸드트럭 활성화 T/F팀 운영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지정된 장소내에서 푸드트럭의 이동 영업허용과 청년․저소득층에서 일반인으로의 수의계약 대상 확대를 다루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공유재산법령 개정에 맞춰 시민에게 푸드트럭 이동영업에 대해 홍보하고 제주 실정에 맞는 푸드트럭 창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그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푸드트럭 운영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고, 앞으로는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운영하여 11월중으로 관내 푸드트럭 10대 이상을 모집 공고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기존 푸드트럭 고정식 영업은 수익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의 반발로 민원이 발생하곤 했다”며 “이동식 영업이 가능함에 따라 수익확보와 민원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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