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교통신호기 263개소에 크고 작은 파손 및 장애가 발생되어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교통신호기 132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제주도내 교통신호기 263개소에 크고 작은 파손 및 장애가 발생했다ⓒ뉴스제주
파손 피해가 큰 교통신호기 131개소에 대해서도 예비비 5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제주동부, 서부, 서귀포시 3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파손된 교통신호기 복구는 학교주변, 보행자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 도심권 주요 교차로를 우선적으로 복구하여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나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도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피해복구 지역이 제주도일원으로 광범위하여 복구 완료까지는 다소 기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는 신호등 정상운영에 어려움 있는 만큼 도민들이 교차로 통행시에는 안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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