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10월 19일 중국 상해에 한라산 올래 7만8000병, 한라산 오리지널 2만6000병(4컨테이너), 청도에 한라산 올래 2만병, 한라산 오리지널 6000병(1컨테이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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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중국 내 유통회사인 ‘상하이카르마(SHANGHAI KARMA, 대표이사 고창준) 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8월 중국 상해와 청도에 한라산 오리지널과 올래 총 104,000병(4컨테이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다섯 번째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한라산소주의 중국 수출은 2015년에만 총 83만병의 실적을 올렸는데, 이는 현재까지 63만병 수출을 기록하며, 동기대비 수출 물량이 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성장하던 한라산소주 판매 시장이 확대되어 중국 현지인들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한라산소주는 1004마트, W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 마트와 기타 백화점, 온라인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현재웅 대표이사는 “청정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밭벼로 만든 고품질 증류원액을 사용해 탄생한 ‘메이드 인 제주’ 프리미엄 소주라는 점을 내세워 중국 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제주의 깨끗함과 우리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중국 동방FC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교민들 간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이 여세를 몰아 베트남, 몽골, 호주 등 수출 국가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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