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확대 구축 '시동'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확대 구축 '시동'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6.10.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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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소 설치비 공동주택별 무료 지원
전국 4000개 단지 공동주택에 선착순으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구축 예정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의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공동주택 고정형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 사업은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급속 충전 2기, 완속 6기 등 8기에 대한 설치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 전기차량과 충전소. ⓒ뉴스제주

전국 단위 공모이고, 최대 4000개 공동주택 단지에 한 해 지원하기 때문에 선착순 공모로 이뤄질 방침이다. 이에 한국전력에선 오는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받는다.

허나 신청한다고 해서 무조건 설치비가 지원되는 건 아니다. 한전에서 접수받은 신청 공동주택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 뒤 지원 대상 주택을 확정한다. 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모두 해당된다.

신청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대수와 계약전력, EV사용자 수, 입주년도, 주차면 등의 공동주택 정보를 입력하고 입주자 대표 명의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설치 희망 주차면 현장사진과 입주자대표회의 충전기 설치 동의 확인서, 전기차 등록증(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거주자들의 있는 경우 해당)은 먼저 접수한 후에 현장 조사가 이뤄질 때 제출해도 된다.

한전은 세대수와 전기차 보유대수, 지자체 지원여부 등의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공동주택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별 충전인프라 설치 기준은 세대수에 따라 설치기준이 다르며, 급속 및 완속충전기 설치가 모두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인 경우, 1500세대를 기준으로 이상은 2기, 미만은 1기 설치가 가능하다.
완속 충전기는 500세대 미만 2기, 1000세대 미만 3기, 1500세대 미만 4기, 2000세대 미만 5기, 2000세대 이상은 6기를 설치할 수 있다.

단, 2000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인 경우에는 급속충전기 2기와 완속충전기 6기를 모두 설치(약 1억 2400여만 원)할 수 있다.

공동주택별 충전인프라 운영모델은 한국전력공사가 직접 과금하고 전기차 이용자인 소비자에게 직접 수납하는 체계다.

과금체계는 시간대별, 계절별 요금체계를 준수하되, 기본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충전요금에 포함해 가정용 충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부과하게 된다.

공동주택 거주자 사용 외 외부 개방여부는 공동주택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정은 오는 18일에 서귀포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갖고, 19일엔 제주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제주시의 경우 오전 10시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이뤄지며, 서귀포시에선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서귀포지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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