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제주 전세기 이례적으로 10월 취항...현지 유력 신문사 제주 방문 취재, 가을 제주의 매력 알려

가을을 맞아 일본 지방도시발 전세기의 제주 취항과 함께, 일본 유력 신문사들의 제주 취재가 발을 잇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0월 20일 오후 1시 30분, 18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태운 오키나와 발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키나와 전세기는 지난 5월 이후 올해만 두 번째 취항하는 것으로, 지난 6월 도와 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오키나와 현지 세일즈 이후, 오키나와 지역의 수요를 확신한 도내 업체가 적극적으로 가을철 제주관광 상품을 준비하여 이례적으로 가을 취항이 결정됐다.

이번 방문객들은 섭지코지와 산굼부리, 올레 등을 방문하여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며, 승마체험과 제주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등 제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22일 귀국하게 된다.

이와더불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사카 지역의 요미우리·아사히·마이니치 등 유력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취재 팸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취재진은 제주올레걷기축제와 거문오름, 신산리마을,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애월 한담해안도로 등을 취재하면서 무르익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일본 현지에 직접 전달하게 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가을철 제주의 올레, 한라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품개발 문의와 취재 요청이 작년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인관광객 조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주의 신규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 제공하여 다양한 제주의 매력이 담긴 상품을 만들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