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천 제1저류지 등 도심 4대 하천 저류지 12개소 태풍 ‘차바’영향으로 유입된 토사 준설작업 실시

제18호 태풍 ‘차바’의 제주 직격탄 당시 피해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시 관할 지역 내 저류지 내 유입된 토사 준설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 (上) 한천 2저류지 준설 전, (下) 한천 2저류지 후ⓒ뉴스제주
제주시는 지난 10월 5일 제18호 태풍 ‘차바’내습시 저류지로 밀려 들어온 토사 및 암석에 대한 준설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4대 하천 중에서도 특히 한천은 한라산에서부터 내려온 한라산 계곡 지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급경사지에서 떠내려 온 많은 양의 암석과 토사가 저류지 내려 밀려 들어와 쌓여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앞서 제주시는 한천 제2저류지 수문 앞에 퇴적된 토사에 대하여 지난 13일 부터 준설작업을 실시하여 20일 현재 완료한 상태다.

특히, 이때 나온 준설토는 태풍 ‘차바’내습시 유실된 도근천 해안동 하천관리용도로 응급복구 공사장에 복토용으로 활용되어 3천9백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제주시는 한천 제1·2저류지내에서 준설예정인 토사에 대하여도 봉개 쓰레기 매립장내 공사용 성토재 및 매립용 복토재로 활용 하는 등 공공사업에 활용할 예정으로 준설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완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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