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제자매도시 일본 와카야마시 ‘와카우라베이 마라톤 대회 선수단 파견

제주시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국제자매도시 일본 와카야마시 ‘제16회 와카우라베이 마라톤 위드 재즈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 지난 5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21회 제주 관광마라톤 축제’에 일본 와카야마시 선수 4명이 참가하여 여자부 하프코스 1위와 여자부 10㎞ 1위를 차지했다.(당시 사진)ⓒ뉴스제주
일본 와카야마시 ‘와카우라베이 마라톤 위드 재즈 대회’는 매년 시내 곳곳에서 재즈(jazz) 밴드들의 연주와 함께 국·내외 마라토너 1만2000여명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게 되는 규모있는 마라톤 축제다.

제주시는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총9회 62명의 선수와 사절단을 참가 시킨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청 마라톤 동호회와 지난 5월 국제관광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로 구성하여 참가한다.

일본 와카야마시는 제주시와 1987년에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내년이면 30주년을 맞고 있으며, 매년 양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나 축제에 참가 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스포츠 교류 및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21회 제주 관광마라톤 축제’에는 일본 와카야마시 선수 4명이 참가, 여자부 하프코스 1위와 여자부 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한층 더 빛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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